드라마 ‘철인왕후’ 신혜선과 설인아가 숨기는 비밀은 뭘까?
드라마 ‘철인왕후’ 신혜선과 설인아가 숨기는 비밀은 뭘까?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1.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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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의빈 조화진(설인아)이 철종(김정현)을 사이에 두고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는 듯 보인다.

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출처 tvN 드라마 '철인왕후'
출처 tvN 드라마 '철인왕후'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순원왕후(배종옥)와 김좌근(김태우)의 계략에 빠진 조화진이 김소용의 호수에 밀어 죽이려했다고 자백했으나, 김소용은 자신이 호수에 빠지기 전 유서를 작성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물건을 주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 후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되어 조화진을 안동 김문으로부터 지켜냈다.

그러나 조화진이 김소용이 호수에 빠지는 그 순간 같이 있었으며, 호수에 뛰어드는 김소용을 보고도 구하지 않고 자리를 피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건 당일, 철종과 만남에 기대하며 나온 조화진의 앞에 나타난 김소용이 넌 오늘 밤 전하를 뵙지 못한다.”는 말을 했다. 이에 서신의 내용을 바꿨냐고 묻는 조화진에게 소용은 너는 더 중한 것도 바꿨는데 난 그정도도 못바꾼단 말이냐... 나는 안다. 너의 거짓을.. 내가 아는 진실을 전하께서 아신다면 그땐 너도 내 마음을 알게되겠지. 사모하는 이가 혐오의 눈빛으로 나를 보는 그 기분을.. 평생 그 눈빛을 마주한채 살아야할 그 운명이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를”, “거짓을 지키고 싶다면 궁을 떠나거라.”라고 말하며, 화진이 후궁이 되어 궁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했다. 소용의 말에 당황하는 듯 보였으나, 이내 눈빛을 바꾸고 오히려 소용을 협박하는 화진. “저의 약점을 찾아내셨군요. 그럼 전하께 진실을 밝히세요. 허나 또 다른 진실도 밝히셔야 할겁니다. 마마께서 전하를 죽이려하셨다고. 마마께선 아무것도 못하십니다.”라고 말하며, 소용이 진실을 밝히지 못하게 협박하는 화진의 뻔뻔함에 소용은 눈물을 머금고 너도 반드시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될 것이야.”라고 말하며 호수로 뛰어들었다.

출처 tvN 드라마 '철인왕후'
출처 tvN 드라마 '철인왕후'

 

여기서 말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앞서 철종은 조화진을 자신을 구한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만약, 역모죄로 쫓기던 어린 철종을 어린 김소용이 구했는데, 그 공을 어린 조화진이 가로챈 것은 아닐지. 소용이 철종을 구했으나 결국 철종의 가족들이 김씨가문에 의해 가족들이 죽임을 당해 소용이 자신이 구한 사람임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추측을 해본다.

그렇다면 철종이 사랑하고 지키고 싶어하는 첫사랑은 조화진이 아닌 중전 김소용으로, 러브라인이 연결되는 것이 납득이 된다.

3일 방송될 8회 예고에서 소용의 집에 있는 우물의 모습과 우물에 갇혀있는 어린 남자 아이의 모습 그리고 그 호수를 바라보며 어딘가로 뛰어가는 어린 여자 아이의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이 추측에 큰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드라마 철인왕후는 매주 토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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