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민은 지난 3일 오후 방탄 소년단 공식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2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 방송 이후 SNS 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입양된지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이의 죽음에 관해 다뤄졌다. 정인이의 양부모는 정인이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전문가들은 양부모의 아동학대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못된 어른들 때문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함께 추모하고, 사망 사건의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하기 위함이다. 

지민을 포함해 김상중, 이민정, 이윤지, 엄정화, 한혜진, 김원효, 심진화 등 많은 연예인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정인이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