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남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 아이큐 156 멘사회원 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김남희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날 '대한외국인'은 김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김남희 외에도 SS501 김규종, 개그맨 김철민, 아나운서 출신 김주희 등이 출연했다.

아이큐가 156, 세계 상위 2% 안에 드는 지능을 가진 멘사 출신이라는 소개에 김남희는 "사람들이 머리 좋아보인다고 한다. 빨리빨리 생각이 난다"며 기선 제압에 나서기도.

그는 한 번에 멘사 시험을 통과했다면서 "아이큐가 궁금해서 테스트했는데 156이 나왔다. 시험이 사실 어렵지 않다. 다들 멘사 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제가 이과다. 언어 영역을 공부 안 했는데 1문제 틀렸다"고 언급하기도.

한편 김남희는 역대 멘사 출신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멘사 출신인 박선영이 4단계, 하연주가 5단계를 기록하는 등 퀴즈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김남희는 "목표가 원래 10단계였다. 1층만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척척 퀴즈를 풀어내며 9단계까지 갔고, '에바레스트' 에바를 만나 탈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