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첫 방송에서 채현승 역의 로운이 ‘짝사랑 연하남’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하며,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모두 다 갖춘 직진남 후배와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다.

18일 방송된 첫 방송에서는 채현승(로운)이 짝사랑하는 선배 윤송아(원진아)가 직장 상사인 마케팅 팀장 이재신(이현욱)과 비밀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마음을 접으려 했으나, 이재신이 약혼녀이자 KLAR(끌라르) 화장품 창업주 손녀 이효주(이주빈)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모든 사실을 알고 상처받을 윤송아가 걱정되어 짝사랑을 접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재신과의 사랑을 이어가며 결혼을 꿈꾸고 있는 윤송아의 모습에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채현승은 재신과 효주가 오기로 예정되어 있던 누나 채지승(왕빛나)의 웨딩드레스숍 ‘하라’로 송아를 데려가 재신의 양다리를 보여주고자 약속을 잡았고, 재신을 만날 때 마다 바르던 송아의 립스틱을 손으로 지우며, “선배, 그 립스티 바르지마요”라고 말하면서 끝이 났다.

극 중 대학교로 입사 지원과 조언을 해주고자 왔던 윤송아를 보고 첫 눈에 반해버린 채현승은 윤송아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고 말하며 머뭇거리지 않는 ‘직진 연하남’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자신의 짝사랑보다 송아의 행복을 빌어주며 마음을 접는 모습과 송아를 속이고 있는 재신에게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송아가 상처받지 않도록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주인 지키는 댕댕이’의 매력까지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동시에 ‘찰떡같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로운은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이자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 ‘학교 2017’,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여우 각시별’에서 조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쌓아갔다. 이 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을 맡았고, ‘오글거리지만 연기력’ 때문에 본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로운만의 ‘직진 연하남’, ‘주인 지키는 댕댕이’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인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화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