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갓세븐(GOT7),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진심 전해..."새로운 시작"[전문]
'계약만료' 갓세븐(GOT7),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진심 전해..."새로운 시작"[전문]
  • 김채현 인턴기자
  • 승인 2021.01.20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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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갓세븐 멤버 진영 SNS
사진출처=갓세븐 멤버 진영 SNS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된 그룹 갓세븐(GOT7)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지난 19일 갓세븐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들은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라며 계약만료 소식으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 만들고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면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 것"이라고 팬 아가새에게 진심을 전했다.

앞서 갓세븐 멤버들의 전원 이적설이 제기됐으며, 이후 지난 1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7인조(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보이그룹 갓세븐은 2014년 미니 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니가 하면', '하드캐리', '럴러바이'(Lullaby)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참석한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사실상 마지막 공식 활동이 됐다.


▼ 다음은 갓세븐 자필 편지 전문

아가새 여러분 Got7 입니다. 먼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되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네요.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해요.

가장 먼저 저희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전해요.

어떤 말로도 아가새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거 너무나 잘 알아요.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아가새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정한 하나인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요!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던 아가새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습니다.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게요. love you I go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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