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시청률 고공행진, 신혜선-김정현의 케미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의 드라마 ‘철인왕후’!
이유있는 시청률 고공행진, 신혜선-김정현의 케미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의 드라마 ‘철인왕후’!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1.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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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가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드라마 TV 검색 반응 4,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는 철인왕후 신혜선철인왕후 김정현이 꾸준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드라마 '철인왕후'
출처 드라마 '철인왕후'

 

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계속해서 상승 중인 드라마 철인왕후는 안정된 연기력과 기존의 퓨전 사극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들, 더불어 조선시대에서 만드는 현대 음식의 퓨전 한식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이은 시청률 상승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철인왕후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저 세상 매력의 중전 김소용신혜선, 보듬어 주고 싶은 철종김정현 연기력!

극 초반 현대 장봉환(최진혁)이 수영장에 빠지고, 조선시대 김소용(신혜선)은 호수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을 뻔 했을 때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저 세상 매력을 가진 중전 김소용으로 다시 태어났다.

조선시대에서 완벽한 중전 교육을 받았던 김소용과는 달리 21세기의 현대인의 영혼이 깃들어진 김소용.

전과 다른 거침없는 매력과 남편이자 왕 철종(김정현)의 눈치따위는 보지 않는 당당함, 기존의 착해서 당하기만하는 여자주인공에서 할만을 하고, 절대 당하지만은 않는 사이다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고 있다.

극 초반 어찌보면, 김소용과 철종의 러브라인은 동성 간의 사랑을 뜻할 수도 있어 드라마에 몰입이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신혜선의 ‘12인 듯 ‘12아닌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였고, 우려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의 연기력을 통해 우려응원으로 바꿨다.

김정현은 안동 김문의 세력에 눌려사는 병약한 철종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애틋함 끌어냈고, 비밀리에 안동 김문의 세력을 견제할 때는 물론 영평군(유민), 홍별감(이재원)과 일을 도모할 때의 눈빛과 억양이 각기 달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극 중 안동 김문의 악몽을 꾸면서 잠이 들기를 두려워하던 철종은 김소용이 했던 현대어가 가득한 중전 사전을 만들며, 남몰래 미소를 짓고 거기에 멜로 눈빛까지 장착하면서 러브라인에 불을 지피면서 배우들의 연기력의 포텐이 터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시청자들은 궁예를 포기하다!

앞서 시청자들은 12회의 예고편이 방송되자 눈물을 흘리는 철종의 모습과 김소용의 모습에서 비밀 장부를 잃어버린 김소용의 아버지 김문근(전배수)가 안동 김문에게 버림을 받고,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죽는 것 아닌가’, ‘철종이가 김소용의 원망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거나,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진 것은 아닌가라는 궁예를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모든 궁예가 빗나갔다. 철종이 김좌근(김태우)의 반격에 전의를 상실한 상태로 수릿날 제를 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그 순간 폭발하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그 모습을 본 김소용은 놀라며, 철종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예고편에 담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내가 대체 뭘 본거야...’, ‘엔딩 무슨일...?’, ‘.. 미쳤다.’, ‘이건 예상이 불가능한데?’, ‘철종이 살려주세요ㅠㅠ라는 반응을 보였다. 예측하지 못한 전개에 당황한 시청자들은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을 포기하며, SNS을 통해 아직 방송되지 않은 배우들의 상복사진을 통해 대비와 대왕대비 중 누가 죽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궁예란 미리 예측하는 행위를 뜻하며, 드라마를 보거나 예고편을 보고는 시청자들이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하는 것을 뜻한다.)

 

사각 관계, 안타까운데 응원하게 되는 서브 남,녀의 서사!

극 중반까지 각자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는 노타치선언을 통해 로맨스보다는 전우애를 보여줬던 반면, 극 후반 김소용이 시궐(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김소용을 영혼과 동기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김소용은 철종의 미소와 말 한마디에 심장의 떨림을 느끼는 감정을 느끼게되면서 철종을 향한 자신의 마음 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으며, 철종 또한 자신의 마음이 김소용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소용과 주고 받던 편지를 통해 드러났다.

앞서 철종은 안동 김문이 만든 김소용을 견제하며, 조화진(설인아)을 후궁을 책봉하고, 김문의 계략에 빠진 조화진을 목숨걸고 구하는 모습에서 김소용-철종-조화진의 삼각관계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김소용의 사촌이자 소용을 사랑하고 있던 김병인(나인우)이 등장하면서 사각관계에 시동을 걸었으며, 김소용-김병인을 응원하는 사약길을 걷는 시청자들이 생겼다. 병인은 철종으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는 소용을 지키며, 반대 세력으로부터 폐위협박을 받고 있는 김소용의 중전 자리를 지켜냈다.

조화진은 철종의 첫 사랑이자 명문가 출신으로, 철종의 계획을 알고 도움을 주려는 인물인 듯 보였으나 사실 철종의 첫 사랑이 아닌 가짜 김소용인 척을 통해 거짓으로 빼앗은 사랑이었으며, 철종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멀어지자 분노하며 흑화하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그런 조화진의 행동에 분노하기도 했으나, 목숨을 걸만큼 사랑했던 철종을 위한 조화진의 마음을 안쓰럽게 여기며 김소용-철종의 해피엔딩을 응원하면서 조화진의 행복도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김병인은 국혼 전 철종에게서 외면을 받고, 가문의 압박을 받으며 삶의 의지를 잃어가던 김소용을 찾아내 입맞춤을 하면서 내가 너를 놓지 않으마, 내가 너를 잊지 않으마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스스로 궁에 들어가 김소용을 위협하는 세력들과 소용에게 상처를 주는 철종에게 마마를 불행하게 하시면 전하도 불행해집니다.”라고 말하며 김소용을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서브앓이를 시작했다.

같은 가문과 사촌 지간, 중전과 신하라는 관계 속에서 금단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김병인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소용과 병인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며, ‘사약길을 걷고 있다.

 

한편, 드라마 철인왕후는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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