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린호미, 라이브 방송서 욕설 사과… "공황장애로 인해 스스로를 컨트롤 못한다"
칠린호미, 라이브 방송서 욕설 사과… "공황장애로 인해 스스로를 컨트롤 못한다"
  • 이정명 인턴기자
  • 승인 2021.01.30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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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래퍼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욕설과 잘못된 언행을 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칠린호미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내가 왜 너네 눈치를 봐야 하냐. X도 신경 안 쓸 거니까 그러면 꺼져. 내 노래 듣지 마" 등의 욕설을 했다. 논란이 되자 칠린호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새벽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켜서 욕설과 잘못된 언행을 저질렀다.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최근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에 관하여 루머들과 비난들을 디엠과 댓글들로 받았다. 감당하기 힘든 너무 큰 상처가 되었기에 그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왔고, 쇼미더머니에서도 자진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로 나약해진 제 모습을 핑계삼아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칠린호미 소속사 그루블린 측도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 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중들은 '공황장애와 불안 증세가 욕설과 무슨 연관이 있는 지 모르겠다', '진짜로 공황장애와 불안 증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개인의 무례함을 병으로 포장하지 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칠린호미는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 소속이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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