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우이혼' 출연해서 재혼 앞둔 여자친구 인민정 공개
김동성, '우이혼' 출연해서 재혼 앞둔 여자친구 인민정 공개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0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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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우이혼’에 출연해 재혼 예정인 현재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각종 사건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김동성이 연인 인민정과 함께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육비를 안 주는 나쁜 아빠들을 공개한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간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현재 초중고 애들 위주로 코치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지급이 가능했던 금액이다. 원래는 성인을 가르쳤다. 근데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 하게 됐다. 원래는 월급 300만원 벌어서 200만원을 계속 양육비로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성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 다 해결되면 재혼할 계획”이라며 “혼인신고는 아직 안 했지만 모든 게 다 해결되면 재혼할 것이다. 이번 출연도 (여자친구가) ‘내가 같이 출연해서 도와줄게’라며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동성은 “분명히 날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거다. 출연하면 여자친구까지 엮어서 욕할 수 있다”며 여자친구 인민정의 방송 출연을 우려했다.

이에 인민정은 “나는 내가 욕먹는 게 두렵지 않다. 내가 아는 오빠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답하며 순애보를 밝혔다.

이어 인민정은 김동성과 교제를 시작할 당시 주변인으로부터 “‘김동성으로부터 이용당할 것’이라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너희는 뉴스 속 김동성을 보지만 나는 인간 김동성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성은 “늪에 빠진 날 도와달라고 하면 내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친구가 몇이나 있을까. 늪에서 손가락만 보인 내 손가락을 잡아 끄집어내 준 사람이 너”라며 인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동성은 방송 복귀에 우려를 표하는 어머니의 걱정에 “방송하면 출연료가 나오지 않나. 출연료로 양육비가 충당되기 때문에 그래서 방송하는 것도 있다. 양육비가 더 밀리지 않게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는 게 최우선”이라며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동성은 전 부인과 2004년 9월 결혼한 뒤 약 14년 만인 2018년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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