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가인,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과 결혼할 것" 고백
1박2일 한가인,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과 결혼할 것" 고백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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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과 결혼할 것”이란 고백으로 남편 연정훈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여섯 남자의 포스터 촬영기가 공개됐다.

촬영에 앞서 여섯 남자에게 주어진 미션은 전화통화를 통해 ‘미안해’란 사과를 듣는 것이다.

한가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동생들의 성화에 연정훈은 “지금까지 살면서 아내에게 한 번도 미안하단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난 많이 하는데 아내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토로하면서도 못 이기는 척 전화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밝혀진 건 연정훈이 한가인을 ‘토깽이’라 저장했으며 애칭은 ‘미미’란 것이었다.

이어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내가 술 먹고 들어오면 매일 하는 말”이라고 퀴즈를 내는 것으로 “잘못했어. 미안해”란 답을 이끌어냈다. 이에 동생들이 폭소한 것이 당연지사.

동생들은 또 한가인과의 통화에 영광이라며 입을 모으며 반가움을 전했다. 그 중에서도 김종민은 “TV랑 목소리가 똑같다”라고, 딘딘은 “실존 인물이었다”라며 감탄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의 입담도 남달랐다. 한가인은 “‘1박2일’ 내에서 연정훈의 활약은 몇 점인가?”란 질문에 “100점 만점에 90점이다”라고 후한 점수를 주면서도 “웃길 거란 기대가 없어서 그렇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내 남자로 연정훈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란 짓궂은 물음엔 “성격이 좋았다. 오래 봐서 잘 아시겠지만 다정한 남자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인은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과 결혼할 건가?”란 회심의 질문에 “결혼을 꼭 해야 하나?”라 반문하면서도 “꼭 해야 한다면 다시 남편과 결혼하겠다”라 밝히는 것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그런 한가인에 동생들은 “육아는 연정훈에게 맡기고 ‘1박2일’에 나와 달라”며 유쾌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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