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눈시울 붉힌 까닭은 "갑자기 왜 이래. 갱년기인가 봐"
함소원,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눈시울 붉힌 까닭은 "갑자기 왜 이래. 갱년기인가 봐"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02.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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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함소원이 팬들의 응원 메시지에 눈물을 쏟아냈다.

함소원은 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함소원은 자신이 판매한 제품을 계속 구매해온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눈물 나게 감사하다. 힘들 때마다 DM으로 눈물 나게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눈시울을 붉혔다.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한 함소원은 "갑자기 왜 이래. 갱년기인가 봐"라며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소원은 "나 왜 이래, 미쳤나 봐"라며 멋쩍게 웃더니 "여러분의 아이디가 올라오는 것을 보니 8월에 처음 시작할 때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니 갑자기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문이 너무 밀렸다. DM하고 배송 정리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때부터 주문하셨던 분들이 들어오시니 갑자기 울컥했다. 어떡하냐"라며 눈물을 닦았다. "8월부터 계시던 원년 멤버들이 자꾸 들어오시니 너무 감사하다"는 함소원은 "어제도 새벽 세 시까지 응원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응원한 팬들도 악플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옹호해주시는 분들이 악플로 마음 다칠까 봐 제가 개인적으로 답장 드렸다. 그분들께 공격이 들어가서 마음 다칠까 봐 연락을 많이 드렸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너무 많이 응원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제가 할 것이 없더라. 악플을 다 막아주시고 옹호해주셨다. 막 '저 싸움 잘해요, 제가 나설게요' 그렇게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저는 괜찮다. 연예인이니 오랫동안 단련이 돼 있다. 여러분은 옹호하다 마음 다칠까 봐 걱정이 되더라. 또 늦게까지 먼저 자라고 메시지 보내주시고"라며 "무슨 관계야. 밤마다 우리가 이게"라고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 영상을 올리며 "갱년기인지, 여러분과 라이브 방송하다가 울컥. 뭔가요"라는 글도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은 이날 악플러들의 사과문을 공개하며 "뒤늦은 사과. 이유는 술 취하셔서, 제가 예뻐서 등등 많은데 저에게 하시는 것은 괜찮다. 제품 비난과 프로그램, 그런 건 하지 말아달라"며 "뒤늦게라도 술 깨셔서 연락 주시니 마음이 좀 풀린다. 그래도 여러분 감사하다"라며 그간 악플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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