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임신 미루려 했는데 난자는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는 말에 충격"
홍현희 "임신 미루려 했는데 난자는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는 말에 충격"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2.12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임신 준비를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홍현희가 임신 준비를 위해 자가격리 해제 후 산부인과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혹의 나이에 노산을 걱정하던 홍현희는 건강검진을 하고 난소 나이, 난소 기능 검사를 받았다. 이를 위해 채혈을 한 홍현희는 검사 결과를 앞두고 "선생님 살려주세요"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저는 솔직히 운동도 잘 안하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솔직히 41~42살 정도로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다행히 38~39세 정도로, 나이에 맞게 나왔다는 결과를 듣고 안도했다. 또한 홍현희는 1만7000개의 난자가 남아있다며 축하를 받았으나, 난자는 재생되지 않고 한 달에만 500~1000개가 없어진다는 말에 다시 놀랐다. 홍현희는 "지금 (난자를) 보관해도 늦지 않았냐"고 물었으나, 선생님은 결혼을 한 상태라 보관하지 않고 지금부터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추천했다.

홍현희는 "임신 계획 중인 분들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각해야 될 부분"이라며 "임신을 조금 더 미루려고 했는데, 난자가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고 하니 충격적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홍현희는 의사에게 '연하 남편이면 임신이 더 잘 되냐'고 질문했고, 남자는 90일에 걸쳐 정자가 생성되기 때문에 90일 정도 몸을 만들면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답을 듣자 "3개월 정도 몸을 만들고 좋은 음식 먹고, 그 때 딱 날을 잡아서 매일"이라며 웃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