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집 공개, '신박한 정리' 아내 허양임 "부부 싸움할 일이 확 줄 것 같다"
고지용 집 공개, '신박한 정리' 아내 허양임 "부부 싸움할 일이 확 줄 것 같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2.16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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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신박한 정리' 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집 정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가 출연해 의뢰 계기로 '성향 차이'를 꼽았다.

허양임은 "남편은 쓸 수 있는 물건도 너무 과감히 비워서 다시 구매한 경우도 있다"며 너무 다른 정리 성향 차이를 공개했다.

수납공간에서 고지용은 깔끔이 우선이었다. 허양임은 나중에 정리하는 모습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후 정리가 된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거실은 소파를 창가로 이동시키고 식탁을 둬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했다. 안방은 최소한의 가구로 깔끔하게 변신했다.

드레스룸은 100% 고지용의 드레스룸으로 변신했다. 짐만 가득했던 창고방은 허양임의 드레스룸으로 변신했다.

허양임은 독립된 공간에 "부부 싸움할 일이 확 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초등학생 승재의 방을 공개했다. 책장들을 모두 모아 벽 한면에 전부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다. 붙박이 옷장을 떼어낸 곳에는 책상과 수족관을 만들어 가돌이와 미꾸라지를 입주시켰다.

지하 공간에는 가구 재배치로 동선까지 편하게 만들었다. 플러스 공간은 부부만의 로맨틱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허양임은 "정말 많이 버렸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비우니까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리 하면서 왜 이러고 살았지 생각이 들더라"며 "정리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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