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하원미, SNS 통해 텍사스주 근황 전해 "전기도 안 들어오고 수영장도 얼었고"
추신수 아내 하원미, SNS 통해 텍사스주 근황 전해 "전기도 안 들어오고 수영장도 얼었고"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2.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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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추신수 선수 아내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주 근황을 전했다.

하원미는 17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기도 안 들어오고 수영장도 얼었고 곧 물도 끊길지도 모른다고…진짜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수영장이 보이는 집 마당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미국은 겨울 폭풍이 몰고 온 북극발(發) 맹추위에 본토(하와이·알래스카 제외) 4분의 3이 눈에 뒤덮였고, 주민 2억명에게 경보가 발령됐다. 추신수-하원미 부부가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텍사스 주 역시 기록적인 한파와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겨울 폭풍 경보가 발효됐다.

맹추위는 발전 시설까지 멈춰 세우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했다. 텍사스를 비롯한 오리건,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등 18개주 5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텍사스주가 430만 가구로 피해가 가장 컸고, 오리건, 오클라호마, 루지지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도 각각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전력 차단으로 수도 공급마저 끊겨 주민들은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 텍사스주 등 7개 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태다.

한편, 수신수는 최근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 돼 다음 소속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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