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최성봉 측 "이틀간 기절해 숨 멎어 중태…다행히 회복 중"
'암투병' 최성봉 측 "이틀간 기절해 숨 멎어 중태…다행히 회복 중"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2.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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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31) 측이 암투병 근황을 밝혔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7일 "지난 8일과 13일 최성봉이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성봉은 강남에 위치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고, 현재 집에서 다행히 회복 중이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저희 회사는 최성봉이 업무적으로 일이 있을 때만 함께 있을 뿐, 외적으론 최성봉이 홀로 있는 상태"라며 "다행히 회사 직원과 함께 있을 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지만, 과거 몇 년간 스스로 응급실과 치료를 비밀리에 다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최성봉을 알고 있는 분들께서 곁에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전한다"라며 "최성봉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소속사 측은 최성봉이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최성봉은 지난해 12월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의 준우승 출신 가수로, 당시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로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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