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학폭 논란에 활동 중단 후 자숙... "상처 받은 이들 회복 위해 최선 다할 것"
현진, 학폭 논란에 활동 중단 후 자숙... "상처 받은 이들 회복 위해 최선 다할 것"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28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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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팬카페를 통해 "현진이 참여하기로 약속되어 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며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상처 받은 분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되어 파장을 일으켰다.

글쓴이는 학창시절 동창인 현진에게 이유 모를 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그의 학교 폭력을 폭로했다.

이에 현진은 자필 사과문 전문을 게재한 뒤 "학창시절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내가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의 내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뒤늦게나마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또 이 글을 통해서 용서를 구하는 말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염치없지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사과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당사 소속 Stary Kids 현진의 활동과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현진의 추후 행보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졌습니다.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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