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동상이몽2' 통해 최근 유산 사실 털어놔...계류유산 진단
진태현 박시은, '동상이몽2' 통해 최근 유산 사실 털어놔...계류유산 진단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03.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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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진태현, 박시은이 최근 유산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오랜만에 진태현 박시은이 등장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은 최근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작년에 아이를 갖겠다고 말했다.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았다. 4주도 안되서 알았다. 임신테스트기를 했는데 한번도 못봤던 선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결혼 7년만에 임신을 한 것.

진태현, 박시은은 매일매일 태교일기를 쓰며 기뻐했다. 진태현은 “아내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에 아이들이 다 예뻐보였다. 그런 감정이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시은은 “12월 말에 계류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지켜보자더라.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본 진태현은 눈시울을 붉혔다. 진태현은 “태교일기 마지막에 아내가 쓴 ‘잘가렴’을 이제 봤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근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더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박시은은 “혼자 샤워하면서 엉엉 울었다”라며 “그만큼 임신은 기뻤다. 지금은 정말 괜찮은데 말을 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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