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피소, 이재규 대표 "일방적인 주장...진실 밝힐것"
영탁 소속사 대표 피소, 이재규 대표 "일방적인 주장...진실 밝힐것"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3.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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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감스러운 사안에 대해서 말씀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이라는 회사와 공연에 대한 우선협상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했다. 디온컴으로부터 지급 받았던 금원 전액을 반환하였으며 변제 확인서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디온컴의 일방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통하여 사실을 밝힐 것”이라면서 “팬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사실로 인한 동요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공연기획사 디온컴은 법부법인 천지를 통해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라고 밝혔다.

디온컴 측은 밀라그로 대표 A씨와 밀라그로 행사 대행을 맡고 있는 B씨로부터 영탁의 지원금으로 3억 원을 투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대가로 오는 9월부터 진행 예정인 영탁의 단독 콘서트 투어 공연권 일체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제안 받았다고 했다.

이에 디온컴 측은 지난해 4월 우선협상계약서를 체결하며 2억 3000만 원을 보냈으나, 영탁 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무효 의사를 표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영탁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기사를 통하여 확인 된 유감스러운 사안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이라는 회사와 공연에 대한 우선협상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하였습니다.

디온컴으로부터 지급 받았던 금원 전액을 반환하였으며 디온컴으로부터 변제 확인서도 받았습니다. 또한 모든 업무 과정은 디온컴과 작성한 계약서를 바탕하였습니다.

디온컴의 일방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통하여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사실로 인한 동요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밀라그로 이재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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