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마음 받아준지 10년, 안받아줬으면 어쩔 뻔…아찔"
심진화 "김원효 마음 받아준지 10년, 안받아줬으면 어쩔 뻔…아찔"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3.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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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이 한달간 매일 집 앞에 오던 김원효씨의 마음을 받아준지 딱 10년이 되는 날입니다"라며 "결혼하고는 사귄날은 기념하기보단 그저 고마웠단 말인사로 대신했는데 전 결혼식도 너무 소중하지만 2011년 3월5일, 김원효씨랑 이루어진 첫 날이 더 소중해요"라고 남겼다.

이어 "힘들었던 내 삶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거든요"라며 "축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1년의 진화야, 끝까지 안받아줬음 어쩔뻔했니"라며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긍정의 힘으로 네 미래는 아주 밝아질 예정이었어"라며 김원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글과 함께 10년간 알콩달콩 연애하던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김원효와 결혼했으며 현재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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