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모범택시 합류, 팀 내 왕따 논란 에이프릴 이나은 대신 출연 확정
표예진 모범택시 합류, 팀 내 왕따 논란 에이프릴 이나은 대신 출연 확정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3.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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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표예진이 SBS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했다.

10일(오늘)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표예진이 극중 연기할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 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사적 복수 대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무지개 운수의 황금 막내로 당찬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당초 고은 역에 에이프릴 이나은의 캐스팅을 확정했으나 그가 팀 내 왕따를 주도하고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모범택시’ 측은 심사숙고 끝에 이나은의 하차를 결정하고 후임으로 표예진을 낙점했다.

표예진은 그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미워도 사랑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호텔 델루나’, ‘VIP(브이아이피)’,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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