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고향 대구 병원에 1억 원 기부...생일 맞아 '월드클래스' 선행
BTS 슈가, 고향 대구 병원에 1억 원 기부...생일 맞아 '월드클래스' 선행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1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28·본명 민윤기)가 생일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11일 대구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에 따르면 슈가는 생일인 지난 9일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이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병원 측은 "(슈가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그의 기부가 "감동적이고 대단히 감사하다"며 "좋은 무대로 국위를 선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약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가의 '월드클래스'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슈가는 지난 2019년 생일에도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