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불법 유흥주점서 단속 적발→SM "방역 수칙 이외 잘못한 행동 없다"
유노윤호, 불법 유흥주점서 단속 적발→SM "방역 수칙 이외 잘못한 행동 없다"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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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노윤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노윤호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바른 생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앞서 유노윤호는 밤 10시 이후 식당에 머무르며 방역 수칙 위반으로 입건된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노윤호는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며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을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유노윤호가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보도를 통해 논란이 일자 12일 추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자신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보도에 반박했다.

이어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과 관련해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고도 해명했다.

또한,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갑작스러운 단속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유노윤호와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공식 입장문과 달리 음식점이 아닌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임이 드러나며 누리꾼들은 "실망이다", "방송에서 만드는 이미지 메이킹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아래는 소속사 입장문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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