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관객들이 '미나리'를 예매하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한국시각 오후 9시19분)에서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의 후보들의 명단이 공개된다. 우리나라 배우 윤여정,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주요 부문 후보에 포함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발표 전부터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윤여정의 아카데미 입성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예리나 윤여정 둘 중 한 명이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다면 아카데미 역사상 4번째로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아시아 여배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