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주연 '더 박스', 싱가폴·인도네시아 등 11개국 개봉
찬열 주연 '더 박스', 싱가폴·인도네시아 등 11개국 개봉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3.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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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가 전세계 11개국에서 개봉한다.

19일 '더 박스'의 해외 세일즈를 하고 있는 엠라인이 세계적인 흥행작인 '부산행'처럼 동아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외에 미주, 호주, 일본 등 11개국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엠라인에 따르면 '더 박스'에 해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영화가 국내 영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음악영화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엠라인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박스'를 깨고 나와 이겨내려는 메시지가 공감을 산다고 밝혔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이 영화는 아이튠즈 73개국의 차트 1위를 달렸던 콜드플레이의 'a sky full of stars'와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쳇 베이커의 'my funny valentin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등 손꼽히는 명곡들을 박찬열이 그만의 감미로운 중저음 보이스로 표현해 냈다. 그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더불어 해외의 개봉일도 주목할만하다. 국내 개봉 일주일 뒤인 싱가폴의 4월1일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4월 7일, 말레이시아 4월8일 등 많은 나라들이 연이어 극장 상영을 결정했다. 이는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요구에 부합한 것이다.

'더 박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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