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모발이식 고백, '1호가'에서 "모발이식 4000모 정도 했다" 밝혀
김학래 모발이식 고백, '1호가'에서 "모발이식 4000모 정도 했다" 밝혀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1.03.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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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탈모인들을 위한 '모(毛)모임' 멤버 영입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모모임'(모발 이식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모발 이식을 한 박준형의 머리를 보고 "너무 자연스럽게 잘 됐다"며 "머리를 보니 절개식으로 한 것 같은데 2500모 정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래의 정확한 예측에 박준형은 놀라며 "맞다. 연구 논문 쓰시나 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학래는 "난 첫 시술에 2300~2500모 정도하고, 두 번째 시술은 1000~1500모 정도 (이식) 해서 총 4000모 정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 머리가 빠지면 또 심으면 되니까, 두 번째는 로봇으로 해서 짧게 밀어서 기계로 하면 다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 귀한 이야기를 최양락 선배님은 그렇게 놀린 거냐"고 지적하자 임미숙은 "최양락이 툭하면 대머리라고 놀렸다"고 털어놨다.

최양락에 대해 언급하며 임미숙은 "(최양락이) 소갈머리가 없더라"고 말했고, 김학래는 "1년 이내에 최양락은 (모발 이식 정보를 물으러) 나한테 올 것"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어 김학래 임미숙 부부,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모발 이식 모임을 만들자고 하며, 가입할 멤버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박준형은 "연예계에 '모모임'에 들어올 사람들이 많다. 자기 입으로 말만 안 했을 뿐"이라며 개그맨 정준하, 이휘재, 김수용, 김한석 등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김학래는 "휘재는 전화 와서 모발이식 정보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다"고 했으며, 개그맨 김한석에 대해서는 "김한석은 (모발 이식) 세 번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모모임' 가입 제안을 위해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전화를 받은 개그맨 이상준은 "절개 이식 1번, 비절개 이식 1번, 총 5000모를 심었다"고 밝혔으며, 개그맨 오지헌 역시 8000모를 심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비절개 (모발 이식) 2번 했다"고 밝히며 예비 가입 멤버로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을 추천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경석은 15년 전에 880모 정도 심었다고 밝히며, M자 탈모가 걱정돼 양쪽에 심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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