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정관수술? 여자들이 '폐경' 맞을 때와 비슷한 상실감"
양재진 "정관수술? 여자들이 '폐경' 맞을 때와 비슷한 상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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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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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세 아이의 부모로, '정관수술' 여부를 놓고 토크 배틀에 나선 김현기&김경미 부부의 '속터뷰'를 선보인다.

22일 방송될 '애로부부'에는 6, 5, 3세 삼남매를 둔 김현기&김경미 부부가 '속터뷰'에 출격한다.

30대 후반에 모바일 쇼호스트로 데뷔해 꿈꾸던 일을 시작한 아내는 넷째가 또 생겨 일에 지장이 생길까 봐 불안해하고 있었지만, 남편 쪽에서는 아내가 권하는 정관수술을 거부 중이었다.

이들의 치열한 '속터뷰'를 지켜본 MC 이용진은 "정관수술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아이가 있는 30~40대 기혼 남성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정관수술을 할 의향이 있다'는 32%, '없다'는 68%였다.

정관수술 생각이 없는 남자들에게 '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묻자, 1위는 '수술이 싫고 아플까 봐(28%)'였다.

MC 최화정 홍진경 안선영이 "아프긴 하다던데"라고 말하자 양재진은 "생살을 자르는 건데, 당연히 아프죠"라며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묶는게 아니라 잘라 붙이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또 "남자들은 정관수술에 대해 여자들이 '폐경'을 맞을 때와 비슷한 상실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이유도 전했다.

한편 이에 이용진은 "피임과 안전한 부부 관계를 위해서, 저는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재진은 "용진 씨, 했잖아?"라고 이용진에게 태연하게 물었지만, 이용진은 "네? 저는 아이 하나예요"라며 크게 당황했다. 그러자 양재진은 "아~아직 안 했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용진은 "그럼요, 당연하죠. 하지만 아이가 둘, 셋이 된다면 저도 해야죠"라고 난데없는 '정관수술 공약'을 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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