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재혼 남편, 1살 연상 사업가...이혜영 "갱년기 오면서 남편과 다퉈"
이혜영 재혼 남편, 1살 연상 사업가...이혜영 "갱년기 오면서 남편과 다퉈"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04.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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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재혼 후 갱년기로 남편과 심각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혜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혜영은 올해 재혼 11년 차를 맞았다. 이혜영의 남편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이혜영은 남편과 첫만남에 대해 "나에게 첫눈에 반할 만했다. 제가 예뻤다. 그때 아파서 많이 마르고 청순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혜영은 첫 번째 결혼에서 못 다 채운 대한 로망을 충족시키고자 소개팅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결혼 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결혼 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토록 원했던 결혼도 결국 현실이었다. 이혜영은 갱년기가 오면서 남편과 계속 다투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제가 먼저 (갱년기가) 왔다. 남편은 갑자기 돈을 벌기가 싫다더라. 갑자기 죽고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힘들어'라고 했다. 서로 이해를 안 해줬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감정골이 깊어진 남편과 끝을 생각하고 싸운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영은 "'또 결혼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까지 싸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혜영은 남편과 관계를 회복하게 된 비결로 대화를 꼽았다. 이혜영은 "대화를 많이 했다. 다섯 차례 정도 했다. 네 번째까지는 실패했다. 마지막에 서로 울면서 풀었다. 지금은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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