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약사 출신, '수미산장'에서 "답답한 약국을 벗어나고 싶었다"
주현미 약사 출신, '수미산장'에서 "답답한 약국을 벗어나고 싶었다"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04.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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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수미산장' 주현미가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KY-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주현미가 약사에서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렸다.

이날 김수미는 주현미에 데뷔하게 된 계기가 아버지와 관계가 있는 건지 물었다. 주현미는 "아버지가 정종택 작곡가에 부탁해 레슨을 시켜줬다. 초등학교 때부터 레슨을 받고 중2때 기념앨범을 만들어주셨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처음부터 가수를 안했냐"고 물었다. 주현미는 "엄마가 딴따라다. 공부하라고 말했다. 약국을 하고 있는데 점점 망하고 있었다. 그즈음 여름에 작곡가 정종택 작곡가가 찾아왔다. 그 당시에는 노래를 하고 싶단 생각은 없었다. 다만 답답한 약국을 벗어나고 싶었다"며 데뷔 일화를 밝혔다.

이어 "신인 가수니까 데모테이프를 만들러 갔다. 돈도 없어서 누가 쓰고 남는 시간에 자투리 시간에 녹음했다. 녹음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레코드 관계자가 '노래하냐'고 물어 녹음할 기회가 생겼다. 처음 듣는 노래를 듣고 그 자리에서 22곡을 녹음했다. 그게 나중에 '쌍쌍파티'가 되고 정식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SKY-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은 타인의 시선, 숨 막히는 스케줄을 벗어나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찐팬과 함께 단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어렸을 적 동화책에서 본 깊은 산 속 '수미산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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