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빅토리아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빅토리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빠졌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 소개에도 빅토리아가 삭제됐다.

빅토리아는 2016년 한중합작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이후로는 SM엔터테인먼트 협업 속에 중국 활동에만 매진해왔다.

빅토리아의 계약 종료로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 멤버 전원과 계약을 끝맺었다. 현재 루나와 엠버는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며 크리스탈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중국 청도 출신인 빅토리아는 200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해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