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조인성이 골프선수 박인비 가족과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박인비, 그의 남편인 남기협 프로, 동생 박인아가 원천리 시골 슈퍼를 찾았다.

이날 식사 손님 중 한 여성분은 조인성이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는 “잘 생겼다. 왜 그렇게 잘 생겼냐”고 칭찬했고, 이에 조인성은 “그러니까, 미안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인성은 과거 박인비의 미국 집에 초대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많이 친했을 때가 아니었다. 미국에 놀러 오라고 해서 저랑 인비, 기협, 인아와 한 비행기를 타고 갔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의 팬이었던 박인비는 이후 한 영화 시사회에서 조인성과 처음 마주쳤고, 조인성은 동갑내기인 남기협과 친해져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이어 조인성은 “인비네 집에 있는데 인아랑은 친할 때가 아니었다. 아침에 시차 적응이 안 돼서 일찍 깼다. 친해지고 나서 인아 방 쪽으로 ‘인아야!’라고 소리 질렀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인비는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그땐 좀 불편한 사이라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