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장도연, 과거 방송에서 장도연에게 "꽃게춤을 보여달라" 무리한 요구
서예지 장도연, 과거 방송에서 장도연에게 "꽃게춤을 보여달라" 무리한 요구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04.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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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서예지를 향한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 나왔던 그의 언행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최근 배우 서예지를 둘러싼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의 인성 폭로가 이어지면서, 과거 예능 속 행동과 발언 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서예지는 2015년 8월 방송된 MBC 예능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에서 '신입 MC'로 출연했고, 게스트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느닷없이 "꽃게춤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의상 문제 때문에 걱정한 장도연은 거절했지만, 서예지는 "그게 다리가 더 돋보인다"며 거듭 요구했다. 이후 장도연은 딘딘에게 겉옷을 빌려 꽃게춤을 선보였다.

옆에 있던 MC 김구라는 사전에 협의가 있었냐고 질문했고, 장도연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서예지에게 "대단한 친구"라고 했고, 또 다른 MC 신동엽은 "이렇게 난데없이 뭘 시키고 그러냐"고 덧붙였다.

'세바퀴'에 나온 모든 장면이 예능적으로 짜여진 상황인지, 아니면 김구라의 질문처럼 두 사람 사이에 사전 협의 없이 서예지의 일방적인 진행인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여기에 같은 해 4월, 서예지와 SBS 예능 '런닝맨'에 함께 출연한 가수 제시의 굳은 표정도 네티즌들에게 뒤늦게 포착됐다.

게임 중 뒤에 서 있던 제시가 유독 서예지를 바라볼 때 무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지켜봤다는 것. 최근 터져나온 인성 폭로와 연관 지어 온간 추측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예능 방송의 특성상 편집과 화면의 각도에 따라 실제 현장과는 충분히 다르게 왜곡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단정은 금물이다.

한편,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스태프의 인성 폭로와 각종 논란에 대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4일째 묵묵부답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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