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백종원 극찬, '맛남의 광장'에서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예능감이 있으셔"
성유리 백종원 극찬, '맛남의 광장'에서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예능감이 있으셔"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4.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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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성유리가 추억의 요리로 백종원의 애호박채전을 꼽았다.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성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종원과 ‘힐링 캠프’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성유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소울 푸드로 백종원의 ‘애호박채전’을 언급했다. 백종원은 “바삭한 전은 얼마든지 있다. 이 전의 특징은 바삭하면서 쫀득한 것. 그러기 위해서는 부침가루를 쓰면 안 된다”며 애호박채전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애호박을 얇게 썰었으며 밀가루 대신 전분을 이용했다.

완성된 애호박채전을 맛본 성유리는 “그땐 게스트분들이 많아서 많이 못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만족했다.

김희철은 성유리에게 “백종원이 예능 신인 시절과 달라진 점이 있느냐”고 물었고, 성유리는 “그때는 방송 욕심이 하나도 없으셨다. 그런데도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예능감이 있으셔서 저희가 자괴감을 많이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날 홍보할 식재료는 전복이었다. 외식 인구와 수출이 줄어 전복 소비가 많이 감소한 상황이었다. 전복 소비가 활발했을 때는 하루 5대 이상 활어 차가 들어와 전복을 실어 나르며 활기가 가득했지만, 전복 어민은 외식 인구 감소와 수출 길이 막혀 전복이 팔리지 않는다며 중간 크기 전복 한 마리당 1500원꼴로 가격이 내려갔다고 토로했다.

성유리와 농벤져스는 중간 크기 전복을 홍보하기 위해 맛남 라이브를 준비했다. 이들은 라이브 최초 무제한 판매를 결정했다. 전복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핑클의 ‘나우’를 개사해 노래하는가 하면, 몸이 기억하는 20년 전 안무까지 곁들이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 또한 안무를 따라 하고 추임새를 넣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성유리는 핑클 시절로 돌아간 듯한 완벽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원조 요정’다운 상큼한 매력을 한껏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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