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결혼, 오는 10월 비연예인 결혼식 올려...손편지로 결혼 소식 알려
이지훈 결혼, 오는 10월 비연예인 결혼식 올려...손편지로 결혼 소식 알려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4.30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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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뮤지컬로 활약중인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0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30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은 "43살 이지훈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우리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이 어려운 시간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분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지훈은 "한 사람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이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 관심과 사랑 주셨던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저의 활동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같은 날 이지훈의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훈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은 오는 10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어려운 시기,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눌 동반자가 생겼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축하하고 있다. 더구나 이지훈의 나이가 올해 43세로 결혼 적령기인 만큼, 이지훈의 결혼 소식이 더욱 반갑다.

이에 동료 스타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넀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남자"라고 했고, 배우 홍석천은 "완전 축하해. 짱짱 행복해라"라고 글을 남겼다.

또 한석준은 "여기도 다시 말하지만 매일매일이 행복으로 가득 차길 기원한다"고 했으며 이외에도 이국주, 가희, 김상혁, 노지훈, 강균성, 진재영, 김호영, 고은성 등 많은 스타가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 역시 함께 댓글로 축하해줬다.

이지훈의 결혼 소식에 모두가 기뻐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으로 제2막을 시작할 이지훈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1996년 1집 타이틀곡 '왜 하늘을'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이지훈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마흔 세 살 이지훈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우리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도 이 어려운 시간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습니다.

이 분과 함께 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이제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 관심과 사랑 주셨던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저의 활동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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