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취객 제지, 촬영 중 욕설 취객 제압...무슨일 있었나?
김구라 취객 제지, 촬영 중 욕설 취객 제압...무슨일 있었나?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1.05.0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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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그리구라' 김구라가 취객 손님이 욕을 하자 중재에 나섰다.

6일 유튜브 채널 '촬영 중 X욕하는 손님을 본 김구라의 반응은? 먹태, 훈제족발, 함박 스테이크 털다가 멘탈까지 탈탈 털려버린 구라!! 김구라가 유일하게 만취해서 나오는 맥주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가 단골집을 찾아가 즐겨 먹는 '김구라 세트'와 행복 충전 메뉴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3~4년 전부터 동네로 이사를 와서 맥주집을 자주 다닌다. 제가 먹는 술의 6~7할을 차지하는 대주주의 맥주집이다"라며 단골집을 소개했다.

단골집에 자리를 잡은 김구라는 "안주가 먼저 나왔다. 제가 여기 오면 가장 맛있게 먹는게 먹태다"며 "사실 뭐 먹태가 거기서 거기다 라고 하는데 먹태를 뭐 나름 여러 군데에서 먹어봤는데 여기만큼 맛있는 먹태가 없다"라며 맛에 대해 호언장담을 했다.

이어 자신이 늘 먹는 '김구라 세트'인 먹태와 그롤쉬(소), 함박 스테이크, 족발을 주문했다.

맥주가 나오기 전 먹태를 맛있게 먹던 김구라는 사장님에게 "먹태를 다른 곳에서 먹으면 가루 때문에 기침이 난다. 이 먹태는 바삭하면서 가루가 나오지 않는다. 비결이 뭐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사랑과 정성이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그롤쉬 맥주 시식 타임을 가졌다.

김구라는 "편의점 같은 데 이제 가끔가다 볼 수 있는 그런 유럽 맥주다. 정말 맛있다"며 맥주를 마시고 "이런 게 행복이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혼자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없던 김구라는 "택시 타고 갈 거죠? 그롤쉬 한 잔 해"라며 맥주 영업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어 김구라는 친한 홍서범에게 연락을 했다가 "김장훈과 술을 마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장훈이 방송을 잡아달라고 하자 김구라는 "얼만 전에 복면가왕 녹화를 갔다가 유영석 형이 김장훈의 생활고 기사를 보고 걱정을 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김장훈은 당황하며 "생활고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는 "내가 생활고 겪어봐서 아는데 낯빛이 더 안 좋아야 한다. 생활고 이미지는 가져가지말라"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통화를 끝나고 안주로 나온 훈제 족발을 시식하던 김구라는 술을 조금 마신 손님이 "아저씨, 이리 와보세요. 계산이 잘못됐다"라며 사장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손님의 말에 확인을 하겠다는 사장님에게 손님은 "그렇게 먹었다니까. 짜증 나게 아이 씨X 저걸 진짜, 빨리 차액만 돈을 줘. 사과도 안 하고, 반말한다고 지X하고 빨리 좀 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김구라는 마스크를 끼고서 "사장님 왜 반말하세요. 잘못 계산 한거면 다시 하면 되는 거지 왜"라며 손님을 막아섰다.

김구라의 등장에 손님은 "그런 게 아니다. 잘 못 하셨는데 사과도 안 하시고"라며 해명하자 김구라는 "지금처럼 말씀하시면 되는 거지. 계속 제가 보니 그러시면 안 된다"라며 중재했다.

이에 손님은 "제 잘못이 아니라 실수 했다고 인정하면 되는데 남자 사장님이 인정을 안 했다"라며 자신이 화를 낸 일을 사과하고, 자리를 떠나 상황이 종료됐다.

끝으로 김구라는 다시 자리에 착석해 안주와 술을 마시고는 사장님과 함께 "바글즈구라 최고예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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