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70억 채무, 다 갚은 줄 알았더니..."채무 아직 다 못 갚아"
이상민 70억 채무, 다 갚은 줄 알았더니..."채무 아직 다 못 갚아"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05.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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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70억원의 채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민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70억원의) 채무는 아직 다 못 갚았다. 채무는 소비가 아니지 않냐. 지출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번 돈에서 세금 낼 것 다 내고 누군가한테 갚고 있다. 1억을 갚으려면 안 쓰고 2억을 벌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같은 경우에도 너무 힘들었던 게 채권자에게 약속했던 돈보다 더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냥 죽어라 이 빚을 갚겠단 생각만으로 일했다면 5년, 10년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중간중간에 옷도 사고 신발도 모으고 하면서 개인적으로 마음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거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투병 중인 어머니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3년 동안 병원 생활 하고 계신다”며 “처음에 뇌가 안 좋아서 입원하셨는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혈소판 수치가 감소해서 혈액 관련 병부터 고쳐야 된다고 해서 제일 잘한다는 병원도 찾았지만 1년간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 못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가 다행히 좋은 주사를 발견했다. 일주일에 한 대 씩 맞아야 하는데 한 번에 150만원이다. 이걸 맞아야 혈소판 수치가 올라간다. 그래서 그걸 맞으면서 수술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머니 상태가 호전돼 1년만에 퇴원했는데 최근에 운동을 하다 허리를 다치셨다. 어르신이 허리를 다치니까 합병증이 왔다. 어머니 병원비부터 간병비, 약값이 매달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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