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열애 사실 알려지기 전 이미 지난해 강원도 할머니 집 인사 다녀와
이승기 이다인, 열애 사실 알려지기 전 이미 지난해 강원도 할머니 집 인사 다녀와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1.05.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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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배우 이승기(35)와 이다인(30)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미 지난해 강원도 A리조트를 찾아 데이트를 즐긴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두 사람이 가족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예쁜 만남을 갖고 있어, 결혼에 골인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4일 독자 제보를 인용해 “강릉 A 리조트에서 이승기를 목격했다”며 “골프를 치고 뷔페를 먹고 있었다”고 보도하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는 서로를 알아갈 무렵.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두 사람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고, 이승기의 할머니 집으로 인사를 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다인을 조수석에 태우고 강원도 시내로 향했다. 한 은행 앞에 차를 세웠고, 시간 차로 다녀왔다. 다시 차에 올라탄 두 사람은 이승기의 할머니가 살고 있는 속초로 향했다. 이다인은 이승기 할머니에게 특유의 싹싹함과 밝음으로 인사했다.

방송가에서 두 사람의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친한 동료, 관계자들에게 이다인을 소개했다는 전언이다. 이다인의 엄마인 견미리와 언니인 배우 이유비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24일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4일 이승기는 17년간 함께 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차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이같은 사실을 언론에 알린 날 열애설이 터졌으나, 이다인 소속사 입장에 동의한 분위기다.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난해 말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승기는 2004년 6월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정상급 인기를 누려왔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tvN ‘화유기’, SBS ‘배가본드’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tvN ‘마우스’를 통해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종영한 ‘앨리스’에서는 사회부 기자 김도연 역을 맡아 존재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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