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갑질 논란, 강남에서 20분간 보복 폭행 당했다는 주장 나와
여배우 갑질 논란, 강남에서 20분간 보복 폭행 당했다는 주장 나와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5.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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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여배우의 갑질을 폭로한 30대 남성이 강남 한복판에서 20분간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3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A씨는 지난 28일 새벽 서울 청담동 한 공원 앞 도로에 차를 세우고 앉아 있던 3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 여배우로부터 공짜 술을 요구당하는 등 ‘갑질’을 당했으며, 이를 폭로한 이후 여배우의 사주로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여배우는 YTN과의 통화에서 “폭로 글에 대한 억울함을 가해 남성(A씨)에게 호소했을 뿐이고 내가 시킨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조사를 통해 해당 여배우를 폭행 교사 혐의로 입건할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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