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신현빈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김태희 극본, 정대윤 연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현빈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서민영은 대대로 내려 온 법조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난 재원이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오갈 정도로 집요한 승부사 기질을 가지고 있다. 남자 주인공 진도준과 사랑인지 애증인지 모를 지독한 레이스를 펼친다.

신현빈은 영화 '공조', '7년의 밤', '변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미스트리스', '자백', '슬기로운 의사생활1'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심어 주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역에는 배우 송중기가 출연을 제안받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