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토니안, 엔터테인먼트 보스로 첫 출연...짠내 폭발
당나귀 귀 토니안, 엔터테인먼트 보스로 첫 출연...짠내 폭발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06.0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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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토니안과 엄현경이 소속사 식구가 된 이후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김문정, 토니안 사장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박광재는 아쿠아맨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양치승은 트럼플린 운동을 추천했다. 박광재는 발에 접착제가 붙은 듯 제대로 뛰지 못했고, 양치승은 "(뛴다고)찢어지지 않는다. 내 마음이 찢어지고 있다"고 착잡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번 휘트니스 대회에 나갔었던 황석정이 오랜만에 양관장을 찾았다. 양치승은 황석정의 달라진 비주얼에 "왜 볼이 튀어나왔냐. 왜 이렇게 쪘냐"고 놀라서 물었다. 황석정은 "대회 끝나고 예술 세계에 심취해서 공연에 매진을 했다. 그러다 밥먹고 술잔도 기울이고 하다보니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고 씁쓸해했다. 황석정은 박광재와 인사를 하고 "나에게 운동을 한게 인생에 바탕이 됐다. 못 먹어서 힘들었던 적은 없다. 양관장님이 도와주셨다. 다 사랑"이라며 "맛있는 거 먹고 내일부터 하는거로 하자"고 식당으로 이끌었다.

양치승은 잡지 촬영 때문에 식단 관리 중으로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고 닭가슴살을 꺼내들었다. 황석정은 달걀에 묻은 소스도 못 먹게 했던 양치승을 떠올리며, 깨알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양치승은 근조직의 새 멤버로 합류한 박광재에 이사까지 권유했고, 박광재는 "운동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뮤지컬 감독 최초로 연습실을 오픈했다. 김문정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연습실을 빌렸었는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았으면 해서 연습실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연습실에 들어왔다. 하지만 곧바로 연습과 모니터링을 요구하는 김문정 감독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김문정의 연습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 이충주, 민우혁. 정성화, 신영숙이 찾아왔다.

이충주는 뮤지컬 배우 선배들의 등장에 "한 자리에 뵙기 힘든 자리지 않나. 저로서는 너무 영광이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충주는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김문정에 "감독님 저는 감독님의 바둑돌이다"라고 아부 멘트를 술술 뱉어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문정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감독이 준비해준 오픈 이벤트에 감동을 표하기도 했다.

새로운 보스로 '당나귀귀'에 합류한 AL 엔터테인먼트 대표 토니안은 아침부터 사무실에 출근했다. 그러나 사무실엔 아무도 없었고, 홀로 쓸쓸히 죽으로 해장을 해 짠내를 유발했다.

토니안은 배우들의 스케줄이 별로 없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이와 반대로 꽉 찼다는 자신의 스케줄에 토니안은 "저도 나이가 들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다 보니 그런 딜레마가 항상 존재한다. 방송을 끊고 경영에 올인할까 생각도 해보지만 방송을 해야 매출이 유지되지 않나. 그런 딜레마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AL 엔터의 새로운 가족이 된 배우 엄현경이 사무실에 첫 방문했다. 엄현경은 "그냥 은혜 언니 때문에 (계약을 하고)왔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었기 떄문에 더 친해져서 가족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사무실 첫 방문이었는데 긴장도 됐지만 어색해서 그게 걱정이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가볍게 대화를 나누던 엄현경과 토니안은 단 둘이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엄현경은 "저는 너무 어색했다. 제대로 먹진 못했던 것 같다. 친해져야할 것 같다"고 숨막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엄현경은 토니안의 "내가 현장에 나가는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질겁을 해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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