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비투비 정일훈, '대마 161회'...징역 2년 실형 선고
前비투비 정일훈, '대마 161회'...징역 2년 실형 선고
  • 최주오 기자
  • 승인 2021.06.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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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최주오 기자] 마약 사건으로 물의 빚은 가수 정일훈(27)이 실형을 선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제22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는 환각성 및 중독성으로 개인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피고인들은 장기간에 걸쳐 대량을 조직적으로 흡연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발각이 쉽지 않도록 인터넷 중 다크웹 영역에서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대금을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는 등 치밀한 범행 수법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룹 비투비 전 멤버인 정일훈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공모자들과 총 161차례에 걸쳐 약 1억3300만 원어치의 대마를 구입해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정일훈에 대해 징역 4년, 추징금 1억33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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