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최대철 하재숙 신혼여행 중 하재숙 사망? 흥미진진 스토리 전개
오케이광자매, 최대철 하재숙 신혼여행 중 하재숙 사망? 흥미진진 스토리 전개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1.06.13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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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홍은희가 사기 혐의를 벗었고 최대철과 하재숙이 신혼여행을 떠났다.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사기 혐의를 벗은 광남(홍은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실종됐던 광남(홍은희 분)이 산속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쓰려졌던 것. 광식(전혜빈 분)과 광태(고원희 분)은 목숨을 끊으려고 한 광남의 행복을 타박했다. 광태는 광남에게 이기적이라며 떠날 거면 조용히 가지 문자는 왜 보내냐며 화내며 눈물 흘렸다. 광남은 다 알고 있었지만 용기가 안 나서 결혼식을 강행했다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한테 8억이란 돈. 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돈이야. 이 돈만 있으면 우리 행복할 수 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젠 영락없는 사기꾼이야. 나 같은 인생 살아서 뭐 하나. 무슨 정신에 산에 올라갔는지 몰라. 혼자선 무서워서 낮에도 못 올라가는 산인데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라며 절망했다.

눈물을 흘리는 딸의 모습을 본 철수(윤주상 분)은 "(광남이) 감옥 갈까 봐 애간장이 타"라며 광남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배변호(최대철 분)에게 부탁했다. 광태의 빚 사정을 아는 허기진(설정환 분)은 형 허풍진(주석태 분)에게 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고 그 대가로 허풍진이 바라는 상견례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식은 마트에 납품하는 삼계탕을 추가로 주문받고 기뻐했다. 마트에 서 본인의 삼계탕을 가족들이 좋아한다며 쓸어 가는 손님이 있다는 말에 광식은 CCTV를 확인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CCTV로 확인한 손님은 철수였다. 이를 확인한 광식은 속상해하며 마트에 납품한 삼계탕을 모두 다시 회수하며 마트 사장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후 광남과 경찰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배변호는 광남이 술을 마시고 산에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배변호는 "어떻게 그렇게 얼척 없는 짓을 하냐 돌아 버리겠다"라며 광남에게 화냈다. 광남은 "내가 죽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이야 이제 남남인데"라고 했고 "하다 하다 너 죽는 꼴을 봐야겠냐?"라며 배변호는 광남의 행동을 타박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동생도 생각해라. 그거 다 트라우마야 미안하지도 않아?"라며 "쪽팔려도 살아야 할 거 아니야. 울지도 말고"라고 했다.

허풍진에게 천 만원을 받은 허기진은 광태의 알바 장소를 찾아가 "빚 갚고 남는 건 너 필요한데 써라"라고 건넸다. 의심을 하는 광태에게 허기진은 "깔끔하게 빚부터 해결해"라며 해당 돈을 차차 갚으라고 했다. 그리고 광태는 본인에게 필요한 삼십만 원만 빼서 가져간 후 이를 가지고 허풍진에게로 가 빚을 갚았다.

이어 배변호와 광남은 다시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광남이 황천길에게 사기를 당한게 명백해 무혐의 처리 됐다고 전했다. 더해 광남이 원하면 고소도 가능하다고 했다. 배변호도 고소하기를 바랐지만 광남은 피해를 본 게 없고 고소를 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경찰서에서 나온 광남은 "은혜 갚을 일 있을지 모르겠지만 잊지 않을게"라고 인사했고 떠나는 광남을 붙잡은 배변호는 "다신 연락 안 한다. 마음 편하게 살아. 그리고 죽지 마"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이후 광남은 오봉자(이보희 분)의 생선 가게에서 함께 일하겠다고 했다. 가족들은 다들 걱정했다. 특히 철수는 광남이 있는 생선 가게에 가 여기서 뭐 하는 거냐며 석연치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예슬(김경남 분)은 한돌세(이병준 분)와 오봉자의 만남을 바라지 않았다. 술을 마시며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의견대립에 갈등이 극에 치달았다. 한예슬은 "처음 하는 미안하다는 말도 그 여자 때문에 하시네요"라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한돌세는 "만나보고 아니면 그르치면 될 거 아니냐"며 오봉자와 만나보기를 바랐다.

한예슬은 속상한 마음에 광식을 찾았다. 광식은 "돌아가신 분은 돌아가신 분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 이제 인정해 드리는 게"라면서 한예슬엑 조언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그렇게 말했는데도 이해 못 하냐. 그걸 인정하면 우리 엄마 부정하는 거다"라며 본인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광식에게 실망했다. "너만은 내 마음 이해할 줄 알았어. 그 여자는 한 가정 망쳤어"라며 화냈다. 광식은 "네 맘 몰라서가 아니라 애써서라도 잊고 넘어가는 게 모두를 위한 게 아닌가 싶어"라며 "나도 예전에 내 아버지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아는 게 전부는 아니더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내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떠났다.

한편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 분)과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마리아는 "세상에서 본인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 시간이 여기서 멈추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배변호는 앞으로 재밌게 살자며 신마리아와 약속했다. 하지만 해당 사실을 지풍년(이상숙 분)을 통해 전해 들은 광남은 생각에 잠겼다.

배변호는 화장실에서 한참 동안 나오지 않는 신마리아를 문밖에서 불렀다. 하지만 신마리아는 대답이 없었고 배변호는 패닉에 빠져 도움을 청하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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