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산부인과, 남편과 함께 둘째 미니 만나러 산부인과 방문 "매 순간이 불안했다"
이지혜 산부인과, 남편과 함께 둘째 미니 만나러 산부인과 방문 "매 순간이 불안했다"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06.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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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미니가 내는 생명의 소리와 처음 마주했다. 이지혜는 “매 순간이 불안했다”는 고백으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 부부는 임신 7주차를 맞아 딸 태리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는 이지혜는 “불안하고 궁금했다. 아이가 잘 있는지”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문재완 씨는 “태리 탯줄을 내가 직접 자르지 않았나. 손이 덜덜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본 진료에 앞서 이지혜는 태리 양의 손을 제 배에 올리곤 “아기가 뭐라고 하나?”라 물었다. 태리 양은 “아기가 쿵쾅쿵쾅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답하는 것으로 이지혜를 감동케 했다.

둘째의 태명은 미니다. 이지혜는 “작은 재완이란 뜻의 미니다. 남편이 내게 항상 붙어 있으니까 아이도 내게 꼭 붙어 있으란 의미로 지었다”면서 관련 비화를 덧붙였다.

이어 초음파 검사에 나선 이지혜는 “컨디션은 괜찮나?”란 담당의의 물음에 “걱정을 너무 했다. 매 순간이 항상 불안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태리 양이 안절부절 못하자 이지혜는 “엄마 괜찮아”라며 태리 양을 다독였다.

‘동상이몽’ 출연자들 역시 입을 모아 이지혜를 격려했다. 특히나 서장훈은 “불안해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음을 편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다행히 미니는 건강하게 잘 자라나고 있다고. 미니가 내는 생명의 소리를 들으며 이지혜도 문재완 씨도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는 “너무 신비로웠다”면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태리 양 역시 “애기가 쿵쾅쿵쾅 하고 있다”며 신기해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초음파 사진을 보며 태리 양은 “미니야, 건강하게 태어나줘. 만나자”라며 의젓하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동상이몽’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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