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복면가왕' 소리꾼이 새로운 가왕으로 등장했다. 소리꾼에 패해 복면을 벗은 5월의 에메랄드는 가수 유미였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에서 소리꾼은 시츄(쏠)를 꺾고 승리했다. 이후 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 방어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소리꾼이 16대 5로 승리,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소리꾼은 "(가왕) 생각을 못 했는데 너무 좋은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떨린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정체를 공개한 전 가왕 5월의 에메랄드는 가수 유미였다. 유미는 "가수라면 매 번 시청할 때마다 이 무대를 꿈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무대가 저한테 왔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고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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