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놀면뭐하니, 99년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후 방송출연 처음
나얼 놀면뭐하니, 99년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후 방송출연 처음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1.06.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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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나얼이 22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2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나얼, 영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나얼에게 "99년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후 방송출연이 처음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얼은 "성격이 그냥 카메라 앞에 서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얼은 "음악 방송 무대는 1999년 앤썸 활동 때가 마지막으로 이후에 출연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말에 유재석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MBTI 해봤더니 연예인이랑 안 맞는고 나서는 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MBTI가 ISFP라며 “연예인은 E가 많다”고 말했고 나얼은 "저는 INFP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쌈디가 김정민에게 “형도 E 나올 거다”고 말하자 김정민은 “그거 어디서 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상동기 멤버들은 "나얼이 디렉팅을 하며 정말 많은 칭찬을 해줬다"고 했다.

나얼은 특히 쌈디는 음정이 좋다고했고 이동휘는 목소리가 감성적이고 매력있다고 했다. 이상이도 음색이 좋다고 했고 김정민에게는 “독특한 음색인데 팀에 맞춰주려고 노력해서 감동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영준은 "브아솔 디렉팅 할 때는 칭찬에 정말 인색하다"며 "그런데 정상동기에게는 칭찬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좀 안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상동기는 영준과 나얼이 직접 만든 곡 '다시 만난 사람'에 대해 극찬했다. 특히  영준은 "아내를 생각하면서 썼는데 아내는 연애할 때부터 내가 최고라고 항상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얼은 1998년 데뷔했으며 1978년생으로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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