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5주기, 지난 2016년 뇌사 판정...향년 43세
김성민 5주기, 지난 2016년 뇌사 판정...향년 43세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6.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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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고(故) 배우 김성민이 5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아 짧은 삶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유가족은 지인과 가족에게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김성민의 콩팥 간장 각막 등 세 개 장기는 5명의 환자에게 기증됐다.

고(故) 김성민은 1991년 유니온베이 광고 모델로 데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2009년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어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사랑받았다.

대세의 인기를 누리던 그는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아 논란이 됐다. 故 김성민은 자숙 후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2015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또 구속돼 팬들을 실망케 했다.

당시 실형을 선고받은 故 김성민은 징역 10개월을 살고 출소했다. 故 김성민은 팝페라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출소 5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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