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쌍꺼풀 수술, 마취 중에도 끝없는 수다 "원빈처럼 해달라"
최양락 쌍꺼풀 수술, 마취 중에도 끝없는 수다 "원빈처럼 해달라"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6.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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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최양락이 쌍꺼풀 수술 중에도 끝없는 수다 본능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쌍꺼풀 수술을 했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성형 수술을 제안했다. 배우 원빈과 현빈 등을 예로 들며 진한 쌍꺼풀이 있으면 더 멋있을 거라고 설득했다. 최양락은 일단 상담만 받아보겠다며 팽현숙과 함께 병원에 갔다. 의사를 만난 팽현숙은 "원빈처럼 해달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양락의 얼굴을 본 의사는 20년 전 수술한 쌍꺼풀이 남아있지만 눈꺼풀이 처지면서 덮인 거라고 설명했다. 늘어진 피부가 안구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의사와 함께 최양락의 얼굴을 보면서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얘기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최양락은 과해지는 요구에 결국 발끈했다. 팽현숙이 원하는 모든 시술을 하면 약 2000만원이 든다고 했다.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도 필요한 쌍꺼풀 수술만 하기로 했다.

수술 당일 최양락은 "없었던 일로 하면 안 되냐"고 수술을 주저했다. 팽현숙은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새로 태어난다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다. 수술을 하고 나면 술을 못 마신다는 말에 최양락은 매우 실망하고 팽현숙은 매우 기뻐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수술하기 전 사진을 기념으로 남겨뒀다.

최양락은 수술을 앞두고 긴장했다. 수술실에 들어간 모습, 수술하는 모습까지 모두 공개됐다. 수면마취를 했음에도 입은 쉬지 않고 떠들었다. 화면을 보던 최양락은 "내가 저렇게 말을 했나"라며 놀랐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얘기하던 최양락은 팽현숙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최양락은 의사에게 "팽현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성격이 긍정적이다. 올해 57세인데 또래들보다 젊어 보인다. 성형도 안 했다. 개그우먼들 중에 제일 예쁘다는 소리 들었다"고 팽현숙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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