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아이유 미담, "아이유가 커피차를 우리 촬영장에 보냈더라"
고두심 아이유 미담, "아이유가 커피차를 우리 촬영장에 보냈더라"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06.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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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가수 아이유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평소 미담이 많기로 유명한 아이유의 또 다른 미담이 알려졌다.

이날 MC들은 고두심을 향해 "워낙 작품을 많이 하셔서 유명한 아들, 딸들이 많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고두심은 "스쳐 지나간 이들이 많은데 잘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은 이선균, 강하늘, 지성, 고수, 아이유 등을 언급했다.

"연락 자주하는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고두심은 고민하더니 "다 연락하지는 않고, 종종 (메시지를) 보내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고두심은 아이유와 각별한 사이라고 알렸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모녀 호흡을 맞췄었다.

"아이유랑 친하다던데"라는 말을 듣은 고두심은 "맞다"라면서 "아이유가 커피차를 우리 촬영장에 보냈더라.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나도 아이유가 촬영을 하길래 커피차를 보냈다. 우리 딸 잘 부탁한다고 했다"라고도 덧붙였다.

고두심은 아이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아이유는 내가 보니까 작은 체격이 작은 체격이 아니더라. 속도 깊고 굉장히 크더라"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는 '최고다 이순신' 이후 아이유와의 인연이 쭉 이어져 오고 있다며 최근 '밤편지' 음원 사용도 흔쾌히 허락받았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두심은 "우리 영화에 아이유 노래 '밤편지'가 나온다. 밤에 지현우와 둘이 바다에서 읊조리는 곡"이라고 했다. '밤편지'는 이번 영화에서 주제곡처럼 쓰인다고. 고두심은 "아이유가 그냥 쓰시라고 하더라"라며 흔쾌히 음원 사용을 허락해 줬다는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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