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빚 상속, "돌아가신 큰아버지 빚 상속받았다"
옥주현 빚 상속, "돌아가신 큰아버지 빚 상속받았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7.13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세상을 떠난 큰 아버지의 빚을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 상속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솔직한 자신의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상속을 받았는데 상속세가 너무 커서 대출까지 받았다는 친구의 사연을 전한 한 청취자의 이야기에 옥주현은 "재산이 될 수 있는 게 상속되기도 하지만 저는 전혀 상관없이 돌아가신 큰아버지 빚을 상속받았다”라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런 상속은 정말 황당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이에 재무관리전문가 임선규는 상속은 사망으로 인해 재산을 포함한 포괄적인 권리와 의무가 승계되는 것이지만 증여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고 재산을 주는 것이러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의 경우에는 "상속을 받을 건지 포기할 건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고, 옥주현은 “여러분, 이런 일도 있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12, 13일 양일간 '김영철의 파워FM'의 스페셜 DJ로 전격 출연했다. 미국 코미디쇼 출연 이후 자가격리 중인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해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변신한 것.

걸그룹 핑클로 시작해 독보적인 뮤지컬 배우에 이르기까지 정상급의 노래실력을 보여고 있는 옥주현은 이미 ‘별이 빛나는 밤에’ ‘가요광장’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발군의 DJ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도 평소 친분이 있던 김영철 DJ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