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고원희 합동 결혼식 후 신혼여행 떠나...여행 중 티격태격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고원희 합동 결혼식 후 신혼여행 떠나...여행 중 티격태격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7.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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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전혜빈, 고원희 자매가 합동 결혼식 후 함께 신혼 여행을 떠났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과 이광식(전혜빈 분), 이광태(고원희 분)가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광남(홍은희 분)과 이광식(전혜빈 분), 이광태(고원희 분)는 쓰레기장에서 부친 이철수(윤주상 분)의 일기장을 찾아 보여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철수는 끝까지 일기장을 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봉자(이보희 분)는 일기장을 태워 버리라고 설득했지만 이철수는 거부했고 허풍진(주석태 분)은 동생 허기진(설정환 분)에게 결혼선물이라며 건물을 줬다.

이광남은 배변호(최대철 분)에게 "내일 드디어 결혼식이다"라며 "복댕 엄마로 저장해줘. 현재 내가 제일 듣고 싶은 이름이다. 나는 벌써 복댕 아빠로 바꿨다"고 부탁했다. 이에 배변호는 "세번째 결혼 기념으로 딸 하나 어때?"라고 물었고 이광남은 "난 낳을 수 있다고 해도 안 낳을 거다. 복댕이만 키울래"라며 "혹시라도 내가 아이 낳으면 복댕이한테 서운하게 할지도 모르잖아. 복댕이 하나면 충분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김경남 분)의 결혼식을 앞두고 한돌세(이병준 분)의 집에서 머무르며 "이렇게까지 해서 결혼식 하는게 맞나. 아버지는 35년 여자도 포기하고 아들한테 다 뺏기고 부모님 복도 없더니 처복도 자식복도 없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나 못하겠어. 결혼식 안할래요"라고 털어놨고 한돌세는 "이제 와서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라며 말렸다. 이떄 이철수(윤주상 분)가 한돌세의 집을 찾아와 이들의 관계를 알아채고 충격에 빠졌다.

이철수는 집으로 돌아가 이광식과 오봉자(이보희 분)를 불러 추궁했고 오봉자는 "난 진작에 끝낸 사이다. 한번만 봐줘"라며 빌었다. 하지만 이철수는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인데 절대 안돼"라며 결혼을 반대한 뒤 혼절했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나란히 웨딩드레스를 입고 합동결혼식을 준비했고 한돌세는 이철수에게 '형님 저 섬으로 떠나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철수는 한돌세를 붙잡아 "난 너 없이 못 산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내 새끼 네 새끼 죽는 것보다 낫다"며 함께 결혼식장으로 달려갔다. 이철수는 "셋이 합동결혼식 한다며?"라며 이광남에게도 드레스를 입혔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가 합동 결혼식을 올렸고 이광식, 이광태는 함께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광식은 허기진의 좋은 차에 신경이 쓰였고 호텔에 먼저 도착한 허기진, 이광태 부부가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를 받자 “내가 언니인데 날 해줘야지”라며 서운해했다. 그 사이 한돌세와 오봉자는 마지막 이별여행을 떠나 "도망갈까?"라며 눈물 흘렸다.

이광식과 한예슬은 호텔 근처 아귀찜 맛집을 예약했고 이광태는 "호텔 음식이나 먹지"라며 툴툴댔다. 이어 이광태는 허기진의 흰옷에 음식을 흘리고 또 호텔 음식 타령을 했고 이광식은 "잠깐 나와"라며 신혼여행 첫날 밤부터 자매 간의 갈등이 폭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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