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짐승 같이 잠자리 요구하는 남편에 아내 반응은? "나는 짐승과 결혼했다"
애로부부, 짐승 같이 잠자리 요구하는 남편에 아내 반응은? "나는 짐승과 결혼했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07.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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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잠자리를 요구하는 짐승 같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는 남편의 잠자리 요구로 인해 지친 아내의 모습을 담았다.

'강한 남자', '밤의 제왕', '고개 드는 남자' 이 수식어는 바로 사연자의 남편을 지칭하는 단어들이다. 남편은 "전에는 하루 6번도 가능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아내는 많이 지친 모습이었다.

결혼 5년 차, 아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남편의 사랑에도 행복할 수 없었다. 남편이 아침 일찍 아내가 일하는 가게로 와서 "나 아침에 제일 쌩쌩한 거 알잖아. 집에 어머니 계셔 딱 한 번만 하자"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 아내는 시간이 지날 수록 남편의 성욕을 감당하기엔 벅찼다.

'나는 짐승과 결혼했다'고 말할 정도로 지친 아내는 남편의 때문에 일에 지장을 받은 적 있었다. 사연자의 친구는 "그래도 안 하는 남편보다는 많이 하는 남편이 낫지 않아?"라고 말했지만 아내의 사정은 달랐다.

만일 조금이라도 잠자리하기 싫은 티를 내면 남편은 "오늘 실적 압박에 회사 그만두려다 당신하고 승우 생각해서 꾹 참았는데 괜한 짓 했네. 나도 구걸하기 싫어"라고 쌀쌀맞게 굴었다. 마음이 약해진 아내는 "왜 그래. 딱 하루만 쉬자는 건데"라고 남편을 설득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저건 너무 이기적인 거야"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고, 양재진은 "저건 버릇이나 습관이다. 회사 그만둔다고 하는 건"이라고 지적했다. 안선영은 "애기야? 학교 안 간다고 협박하는 거도 아니고"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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