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과거 속옷 사업으로 100억 매출...수익 많이 낸 스타 2위 올라
엄정화, 과거 속옷 사업으로 100억 매출...수익 많이 낸 스타 2위 올라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07.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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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과거 속옷 사업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화가 재조명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예능 ‘TMI 뉴스’에서는 '빛나는 수익을 많이 낸 스타'와 '손해를 많이 본 스타'의 명단이 공개됐다. 수익을 많이 낸 스타 2위에 엄정화가 이름을 올렸다.

엄정화는 발매하는 노래 콘셉트에 맞게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로 소개됐다. 그는 2006년 한 무대에 올인원만 입는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평소 속옷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엄정화는 속옷 브랜드 Z사에게 협업 제안을 받았다. 이 회사와 함께 2007년 자신의 패션 란제리 ‘C브랜드’를 출시하고 직접 디자인한 속옷을 입고 화보를 찍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후 C브랜드를 소유한 Z사 매장이 전국 75개로 늘어나는가 하면 홈쇼핑에서는 모든 물량 매진을 기록했다. 심지어 70분으로 예정됐던 홈쇼핑 방송이 매진으로 20분 축소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분당 매출은 1000만원, 하루 매출만 약 6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브랜드와 잘 들어맞는 엄정화의 이미지가 사업 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출시 3개월 만에 이뤄낸 총 매출액은 약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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